고령영세농민 우선대상 실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초부터 근흥면 용신리와 태안읍 어은리 감자 두둑성형 작업을 시작으로 농작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작업 지원 사업은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 로터리, 배토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로터리, 두둑성형, 정지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지원 대상농가는 △소규모 고령농업인(75세이상, 면적 0.5㏊이하) △여성 혼자 영농에 종사하는 고령여성농업인(65세이상, 면적 0.5㏊이하)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노인회에서 공익을 목적으로 경작하는 농지 등이다.

업료는 3.3㎡당 100원이며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 15일 전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1-670-5086)에 전화예약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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