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좌식의자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학습해요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문해교실 교육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좌식의자를 지원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문해교실은 올해 38개 반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나 학습자들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들로 허리 통증으로 인해 앉아서 학습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어르신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좌식의자를 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지원했다.

오가 양막문해교실 반장 이금순 어르신은 “지난해 책가방 지원에 이어 좌식의자 지원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니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편안하고 즐겁게 학습에 전념할 수 있겠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황선봉 군수는 “문해교실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글도 깨치시고 스마트폰 사용법도 배우시고 각종 꾸미기 등을 통해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실 어르신들이 학습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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