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구르트 배달 직원들이 홀몸 노인 세대를 방문해 요구르트를 배달하고, 안부를 묻고 있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요구르트 배달하면서 안부도 물어요.” 제천시 영서동 주민과 제천노인병원이 홀몸 노인들의 고독사 예방에 팔을 걷었다.

영서동 주민자치위원과 제천노인병원은 수년 전부터 ‘홀몸 노인 요구르트 배달 결연사업’을 추진 중이다.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홀몸 노인들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제천노인병원이 요구르트 비용을 금전적으로 후원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영서동 지역의 만 65세 이상 고위험군 홀몸 노인 44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배달 직원들은 일주일에 한 번 홀몸 노인 세대를 방문해 요구르트를 배달하고, 안부를 묻는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