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법무부 제천 준법지원센터가 단양군 주민복지실의 도움을 받아 적성면 상원곡리 조손 가정 세대의 낡은 주거 환경을 말끔히 고쳐줬다.

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사회봉사 대상자 7명을 투입, 집 안의 낡은 벽지를 새로 바르고, 방 구석구석을 말끔히 청소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혜택을 받은 할머니는 “폐지를 모아 손녀들을 키웠던 할아버지가 최근에 뇌출혈로 쓰러져 희망이 없었는데, 이렇게 도배와 집 안 청소를 깨끗하게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법무부는 여러 분야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에게 사회봉사 대상자 등을 투입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봉사 국민 공모제’를 시행하고 있다. 박상민 제천 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사회 봉사 국민 공모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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