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의회는 교육위원회 소속 한옥동(천안5) 의원이 '충청남도교육청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12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충남도내 청소년들이 동아리 등 단체 활동을 통해 심신을 수련할 수 있도록 청소년단체 육성과 지원을 충청남도교육감 책무 중 하나로 규정하고 예산지원과 협력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또 교육감은 청소년 단체에 예산을 지원하거나 교육 행정기관 및 학교에 청소년단체 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밖에도 조례안에는 교육감과 학교의 장은 학생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청소년 단체 활동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는 규정도 담았다.

한 의원은 "그동안 관심을 갖고 있던 충남도내 청소년 활동 지원 관련 조례제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실현 기회가 제공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이 교육 현장이나 학교 밖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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