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문화위 추경예산안 심사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충북도 행정국·문화체육관광국·자치연수원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행문위는 11일 2019 연등축제 자치단체보조금이 타 보조사업과 보조율이 다른 것과 수소자동차 구입과 관련해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이 아직 미비한 점 등을 따져 물었다고 12일 밝혔다.

전원표 위원장(더불어민주당·제천2)은 2019 연등축제 자치단체보조금과 관련, “보조율을 일관성 있게 적용해 청주권과 도내 타 시·군이 차등 지원되는 사례는 없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상교 의원(민주당·충주1)은 무예마스터십 무예소설 발간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등을 확인한 이후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 추진을 역설했고, 연철흠 의원(민주당·청주9)은 "수소자동차 구입에 앞서 타 시·도 사례, 국비지원 여부를 사전에 철저히 확인하는 등 성급한 예산 편성을 지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행문위는 상정된 제1회 추경 세출예산안 중 문화예술과 소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무예소설 발간 1억원 △2019연등축제 1000만원 등 총 1억 1000만원을 삭감 의결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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