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자유한국당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11일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해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결정에 반발해 이뤄진 이날 방문에는 이 위원장 외에도 신진영 천안시을 당협위원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들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국토부 중회의실에서 국토부 산하 국토도시실 하대성 국토정책관(국장)과 이동민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하 정책관은 그동안의 과정과 정부의 정책기조에 대해서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이창수 위원장은 “국토부의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의지와 입장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신진영 위원장은 “국토부는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준수해야 한다. 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지방의 어려운 입장을 고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