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글라데시 방문단 일행이 을지대학교 병원 방문 후 사진 촬영을 했다. 을지대 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을지대병원은 12일 살레 유딘(Saleh Uddin) 방글라데시 보건부차관을 비롯한 방글라데시 국립의과대(Bangabandhu Sheikh Mujib Medical University, 이하 BSMMU) 관계자 6명이 병원을 찾아 첨단 의료시스템과 시설 등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을지대가 2016년 방글라데시 국립의과대병원 건립 컨설팅 주관사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우리나라가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BSSMU 부속병원 건립 사업은 해외 정부를 대상으로 한 병원 건립 사업으로서는 사업비 기준 역대 가장 규모가 크며, 처음으로 대학과 병원이 컨설팅 주관사가 되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700병상 병원이 완공되며, 향후 을지대병원은 BSMMU에 병원 경영 및 의료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김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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