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롯데정밀화학, 화물연대본부와 함께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요소수 무료교환 쿠폰’을 발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요소수 무료교환 쿠폰은 화물연대본부 및 화물복지재단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 중 사회취약계층 4000명(1인당 20ℓ·총 1억원 상당)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는 7월 3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관할 유록스 자동주입기(EBD)가 설치된 주유소(민자노선 제외) 및 전국 SK내트럭하우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어 올해 레인보우(Rainbow)인증마크를 상표등록 출원하고, 기준에 따라 미세먼지 관리가 우수한 휴게소에 인증마크를 활용한 현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요소수 쿠폰 발급이나 레인보우 프로젝트와 같은 노력이 사회적 재난으로 까지 거론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2017년부터 실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Rainbow 프로젝트’를 추진, 7개 색상별로 미세먼지 저감 테마를 지정하고 실시간 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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