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혁신·협업·시민참여과제 평가'에서 혁신부문 과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물산업 오픈플랫폼을 통한 혁신적 물 산업 지원체계 구축’으로써, 공사는 국내 물 기업이 창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전체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공사는 국내 물 시장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 관리 노하우, 인프라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민간 기업에 공유·개방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 운영(41개사) △물 관리 혁신기술의 해외 현지화 시범사업(10개·189억원 수출) 등을 추진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물 관리 전문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개방하고 혁신 기술을 가진 국내 물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국내 물 산업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18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수도검침, 취약계층의 파수꾼되다’라는 과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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