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안면도 출신의 출향 인사가 송안학회(회장 성낙헌)를 설립, 20년째 매년 안면고등학교(교장 김동현)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성 회장은 안면도 지역출신의 기업가로 ㈜삼안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년 전 송안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안면고에 300만 원씩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또 교내 글빛누리 도서관에 ‘송안문고’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인문교양 함양을 위해 도서를 기증, 운영하고 있다.

성 회장의 안면고등학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부친이신 고 성태영 회장씨가 안면고 부지를 기부해 주셨던 것을 시작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안면고등학교 후문에는 현재 고 성태영씨의 공적을 기리는 송덕비가 세워져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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