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의원들이 일진글로벌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있다. 제천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의회가 관내 기업체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의회 의원들은 지난 11일 제천 바이오밸리에 생산 공장을 둔 일진글로벌을 방문해 제조 시설과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

송영수 사장이 함께한 이날 현장 방문에서 의원들은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의회는 앞으로 불필요한 기업 규제 해소와 일자리 창출 방안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기업체와 머리를 맞대고 찾기로 했다.

송영수 사장은 “장기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로 타 기업체는 매출액이 20~30%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나마도 일진글로벌은 현상 유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홍석용 의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감동하는 든든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천시 간부 공무원들이 이 업체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업체의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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