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 마련된 스프링캠프에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2.21 kane@yna.co.kr
▲ (서프라이즈[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 마련된 스프링캠프에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2.21 kane@yna.co.kr
추신수, 1안타 2타점 활약…타율 0.235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00에서 0.235(17타수 4안타)로 올랐고, 타점은 3개로 늘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2, 3루 타점 기회가 오자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을 수 있는 좌익수 희생플라이였다. 추신수가 타점을 올린 건,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8일 만이다.

추신수는 5-4로 앞서간 3회말 2사 1, 3루에서는 상대 우완 코디 앨런을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 프랭클린 롤린과 교체됐다. 타격감을 확인한 추신수는 굳이 더 타석에 설 필요가 없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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