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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11일 대전 대덕구 회덕향교에서 열린 춘기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석한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지역유림들과 함께 제를 마치고 대성전을 나오고 있다.

석전대제는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선현들에게 봄과 가을 길일을 택해 행하는 제례 의식이다. 박 구청장은 앞서 지난해 9월 추기 석전대제에서 향교 설립 60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초헌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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