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Wee센터 상담주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역내 학생들의 신학기 불안증세를 예방하기 위해 'Wee센터 신학기 상담주간'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Wee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상담주간을 운영하며 각 학교에서는 자체 일정으로 학업중단 위기학생, 전학 온 학생, 자살위험 및 정서·행동 고위기군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집중 상담을 실시 할 계획이다. 각 학교에서 진행하는 상담주간은 학생 및 학부모 상담을 통해 부적응 학생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며 학부모의 다양한 근무형태를 고려해 일과 외의 시간에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새학기 증후군의 주요 증상으로는 △학교 갈 시간에 화장실에 가서 나오지 않는다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을 자주 한다 △자주 머리와 배가 아프다고 한다 △사소한 일에 화를 낸다 △짜증이 많아졌다 △산만해졌다 △학교 이야기를 물어보면 화를 낸다 △아이가 무기력해졌다 △잘 먹지 못하고 먹고 난후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한다 △갑자기 눈을 깜박이는 틱 현상이 나타난다 등이 있다. 4개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새학기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여인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상담주간을 학부모님들이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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