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오는 6월말 지역화폐 출시를 앞두고 지역화폐 명칭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적 특색과 지역화폐(전자카드)의 의미를 담은 부르기 쉬고 친근한 명칭이면 되고, 1인당 1개의 작품만 제출 가능하다. 동일 명칭의 경우에는 먼저 제출된 제안만 인정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선정작)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한 후, 지역화폐 출시 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

상금은 각각 50만원, 20만원, 10만원이고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오는 26일까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명칭 선정 기준과 유의사항 등 명칭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덕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역화폐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태어난 새로운 생명”이라며 “아기가 태어나면 좋은 이름을 서로 지어 주듯이,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명칭공모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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