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룡문고 시각시각 갤러리 두 번째 전시… 김대호 작가

▲ 대전 계룡문고 시각시각 갤러리에서 12일부터 전시회를 여는 김대호 작가의 작품 ‘가방’. 계룡문고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계룡문고 내에 문을 연 ‘시각시각 갤러리’에서 두 번째 전시를 12일부터 개최한다.

갤러리 ‘시각시각視覺視覺’은 보는 사람의 시각을 인정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전시인 송인 작가의 ‘Cell Division’에 이은 두 번째 전시 김대호 작가의 작품전을 통해 계룡문고는 대전 시민들에게 생활에서 예술을 향유하며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 작가 작품 7점을 14일간 선보인다. 서점 내 문학 파트 근처에 자리한 갤러리에 전시돼 대전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생활의 기회를 선물할 것이다.

김대호 작가는 “공간에서 보여지는 수많은 점(구부러져 변형된 곡옥모양의 ‘C’자형 터치)들은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점들이 중첩되고 흐름을 만들고 자유로이 유영하면서 새로움을 보여주듯이,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설계도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본 작가는 조심스럽게 단언해 본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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