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시청률 49.4%…50% 고지 코앞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2TV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이 종영 한 주를 앞두고 시청률 50%까지 단 0.6%포인트만을 남겼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5분 방송한 이 드라마 시청률은 전국 평균 44.1%-49.4%로 지난 3일 기록한 46.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한 번 더 경신했다.

대전 지역에서는 49.8%-56.3%, 대구/구미에서는 47.7%-54.2%, 부산에서는 48.4%-54.0%로 이미 50%를 넘어섰다. 서울, 수도권, 부산, 광주, 대전, 대구/구미 등 6개 지역 평균도 47.2%-51.2%로 집계됐다.

방송가에서 시청률 50%를 넘긴 드라마는 2010년 KBS 2TV '제빵왕 김탁구'(50.8%, TNMS)가 마지막이었다. '하나뿐인 내편'이 9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방송에서는 수일(최수종 분)이 의식을 되찾고 누명도 벗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이 집중됐다. 남은 회차에서는 수일과 딸 도란(유이)의 재회, 도란과 대륙(이장우)-수일과 홍주(진경)의 재결합 등 화해와 화합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종영까지 한 주를 남긴 tvN 주말극 '로맨스는 별책부록'도 전날 6.3%(이하 유료가구)로 자체 최고 기록을 썼으며, TV조선 주말극 '바벨'은 3.7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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