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만학도들을 위한 방송통신 중·고등학교의 입학식이 9일과 10일 각각 열렸다. 청주 주성중 부설 방송통신중학교의 입학식은 9일 주성중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한 인원은 50명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37명, 70대 12명, 80대 1명이다.10일에는 청주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와 충주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도 입학식이 진행됐다.

청주고 부설 방송통신고에는 92명이 입학했다. 연령 분포를 보면 10대 18명, 20대 11명, 30대 6명, 40대 13명, 50대 27명, 60대 12명, 70대 5명이다. 충주고 부설 방송통신고에는 30명이 입학했다. 10대 5명, 20대 2명, 30대 5명, 40대 4명, 50대 12명, 70대 2명이다. 방송통신중 교육과정은 정규 중학교 수업시간의 80% 수준이며, 3년 동안 연간 170일의 원격 수업과 21일의 출석 수업을 병행한다.

방송통신고 재학생들은 1년에 24회, 한 달에 두 번 격주 일요일 출석수업과 컴퓨터와 모바일 사이버학습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졸업자들에게는 고등학교 졸업학력이 인정된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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