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은 10일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신설과 관련해 "미세먼지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해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소각장 추가 신설은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8일 열린 오창 소각장 신설에 반대하는 대규모 주민집회에 참석해 현지 주민들의 울분에 찬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소각장 예정지 영향권 6~8㎞ 안에는 7만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며 "오창읍은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제2산업단지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