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지난 8일 세미나실에서 각 자치구 공사현장 관리자 및 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난해 전국 건축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 및 붕괴사고 등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해빙기 공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건축공사장 근로자 안전교육의 중요성 △화재예방 조치와 초기대응능력 배양 △안전관리 역량 강화 △현장관리감독 시스템의 체계화 △안전인프라 확충 및 안전중시 문화 확산 등으로 진행됐다.

김준열 시 주택정책과장은 “올해는 대전방문의 해로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공사장에서의 사고는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치구별로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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