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서원대학교가 직지심체요절을 활용한 이모티콘 개발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

이는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청주시와 공동으로 '직지의 글로벌 브랜드 향상과 세계기록유산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서원대 문화기술사업단은 국회에서 직지 특별 체험 전시회를 연다. 직지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다.

이 콘텐츠를 오는 9월께 청주시 수동에 건설될 인쇄출판산업지원센터에 상설 전시, 학생과 시민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간 서원대는 1975년부터 직지에 대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직지톡톡' 앱을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전국 공모를 통해 만들어진 직지 이모티콘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서원대 문화기술사업단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와 난중일기,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훈민정음, 동의보감 등을 스토리텔링 해 홀로그램으로 보여주는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서원대 관계자는 "인류의 지식혁명을 가져온 직지와 세계기록유산을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직지의 글로벌 브랜드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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