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빈곤아동돕기 캠페인 진행

▲ 긴급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제11기 그린사이렌홍보단'이 지난 8일 발족, 내달 말까지 사랑을 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8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1기 초록우산 홍보단 그린사이렌’ 활동시작을 기념하는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그린사이렌홍보단은 대전지역 8개 대학교 10개 동아리로 구성됐으며 봉사에 관심이 많고 열정적인 동아리 대상으로 모집했다. 참여 동아리는 건양대 아름드리, 대전대 바위와소나무, 목원대 아낌없이주는나무, 우송대(레오클럽, 사랑나누기, 솔아띠), 충남대 낮은울타리, 침례신학대 그린나래, 한남대 상상네이버스, 한밭대 나래다.

이날 그린사이렌홍보단은 발대식을 비롯해 캠페인 진행을 위한 기본, 활동교육을 이수했으며 내달까지 대전지역 대학교에서 부스캠페인 및 나눔릴레이 활동 등 ‘그린사이렌’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린사이렌’ 캠페인은 대전지역 내 의료비, 주거비 지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아동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은 긴급지원 아이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류성환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나눔사업팀 팀장은 “캠페인에 동참해준 동아리 단원들에게 감사하고 홍보단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홍보단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빈곤아동의 현실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진행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