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지역사회·지자체 협력 계획
혁신 교육지구 추가 지정 등 추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9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지역사회·지자체가 협력하는 대전만의 특색을 살린 대전형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지원조례제정 및 홍보 △혁신교육지구 추가지정 △시범사업 공모 △씨앗동아리 운영 △학교협동조합 설치 지원 △대전교육서포터즈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지난해 지정된 대덕 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외 1개를 추가 지정해 2개(예산 6억원)의 혁신교육 지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교육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공모(2~4단체, 총 2000만원)와 초등학교 3개교를 선정해 마실행복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교당 100만원)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를 넘어 마을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마을 전체가 아이들의 교육에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대전시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학교와 지역사회, 지자체가 협력하는 혁신교육지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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