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의회 최연숙<사진> 의원
제6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
취약계층 지원·저공해 산업 육성 언급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회 최연숙<사진> 의원이 8일 제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미세먼지 피해저감 및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석탄발전소, 자동차 배출가스,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거론되고 있고, 화석연료를 다량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와 제철소가 함께 소재한 지역적 특성이 있지만,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 마땅히 없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어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걱정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행정부가 시대변화에 적극 대처해 줄 것을 바란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시민들의 야외활동 자제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실질적인 피해예방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 의원은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영유아, 어린이 및 어르신,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 전기자동차의 보급정책을 가속화하고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산업유치를 지양하고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첨단 저공해 산업 적극 육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홍보와 예방 시스템 구축 등을 주문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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