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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공모에 김상균(사진) 다트기획 대표가 최종 합격했다.

8일 대전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전예술의전당 관장(4급 상당 개방형직위)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앞서 이번 관장 공모는 19명의 후보자가 지원하며 역대 최다 경쟁으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 영예의 주인공은 김상균 다트기획 대표가 차지했다.  

김 대표는 30년 넘게 대전지역 문화예술 공연계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는 베테랑 기획자다.

충남대 음악학부 성악과 출신이며 대전 시립합창단 상임단원, 대전오페라단 총무, 대전문화재단 사무처장, 대전예술의전당 홍보팀장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5년 기획사 다트기획을 설립해 현재 클래식 공연 기획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관장 공모가 워낙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조금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합격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통해 보답 하겠다”고 합격 소감을 말했다.

한편 개방형 직위 선발시험인 이번 공모는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통해 후보자 19명 중 최종 3명을 적격자로 선발했다.

이어 시 인사위원회에서 3명에 대한 순위를 매겨 임명권자인 대전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오는 15일까지 임용후보자 서류를 등록하고 신원조회 등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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