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연구진 충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산림치유원이 치유효과분석센터를 통해 산림치유분야의 현장중심 연구·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는 2팀(치유효과분석팀·치유자원조사팀)으로 구성됐으며 치유효과분석팀은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 효과검증 연구를 수행하고 치유자원조사팀에서는 일반인에게 ‘피톤치드’라고 알려져 있는 물질 등 산림치유에 효과가 있는 산림치유자원 조사·분석, 치유환경을 조사·평가하고 있다. 주요 연구내용은 △산림치유·교육프로그램 효과검증 △산림치유 환경자원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치유의숲 타당성 평가 등이다.

특히 센터 신설 이후 치유효과·치유자원 조사를 위한 연구장비를 확보하고 임학·정책학·교육학·대기환경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 10명을 충원했다.

또 외부 전문가 9명을 산림치유자문위원회로 위촉해 구성하고 자문체계를 수립하는 등 연구기반도 마련했다.

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산림치유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섯 가지 주요과제로 동선·사람·프로그램·음식 그리고 연구를 꼽았다"며 "치유효과분석센터의 연구결과물이 산림복지정책의 근거자료로 활용돼 근거 중심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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