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 보육교실마다 공기청정기와 어린이집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설치 완료하였다.

요즘 날로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에 대응해하고자 취약계층인 영유아가 이용하는 어린이집에 2600만원의 예산으로 공기청정기 60대를 전면 설치 지원했다. 어린이집 내 공기질 개선과 영유아들의 건강권을 우선으로 보호하고자 한 군의 노력이 돋보였다.

이와 함께 등하원시 통학차량 내 아동이 방치돼 사망이나 부상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360만원을 투입해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어린이집 통학차량 전차량 18대에 설치 완료했다. 이 장치는 차량 시동을 끄고 3분 이내에 스위치를 눌러야 경고음이 꺼지는 장치로 운전자가 차량내 아이가 있는지 최종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어린이 안전과 건강관리에 한 발 더 나아간 안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어린이집 학부모와 주민들도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키우기 좋은 영동 만들기를 목표로 관내 16개소 어린이집에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보육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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