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 50분경 청주시 상당구 우암산 보현사 인근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임야 0.08ha를 태운 뒤 2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헬기 4대와 산불진화차 6대, 소방살수차 3대, 인력 79명을 투입해 오후 5시 10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청주시청과 산림당국은 산불이 발생한 지점에서 술잔과 부적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무속인의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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