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 사업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에 대전지역 2개교가 선정됐다.

대전시교육청은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 개방형 학교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 부문에 동대전초, 대전매봉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동대전초와 대전매봉중은 학생 수는 많지만 이에 상응하는 실내체육시설이 구비되지 않은 열악한 교육여건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선정으로 해당 학교는 30억 규모의 현대식 다목적체육관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전국으로 공모한 개방형 학교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은 소도시와 농촌형 7개교를 제외하고 중·대도시형이 7개교가 배정되어 대전 2개교, 서울 3개교, 부산 2개교가 선정됐다.

30억원 규모의 개방형 학교다목적체육관은 문체부에서 9억원, 지자체에서 6억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시교육청 자체예산 15억원을 대응투자해 건립한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지난해 11월 대전시와의 교육행정협의회 결과 20억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4개교와 5억 규모의 소규모체육관 2개교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며 "이달 중 다목적체육관설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해 6개교를 추가 선정하고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소규모체육관 설립을 추가적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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