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속보>= 신송식품 천안공장의 노사분규가 5일 타결됐다.

6일 전국민주화학섬유노조 세종충남본부 신송지회에 따르면 노사간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이 5일 오후 마무리됐다. 노사는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철야교섭을 이어가며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한다. 노사는 임금 18% 인상, 호봉제 도입, 노조사무실 제공, 전임자 타임오프실시 등에 합의했다.

이 회사 노조는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이 난항을 겪자 지난달 14일부터 20일간 전면파업을 벌였다. 파업기간 노조는 회사 정문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도 이어갔다. 노사분규 타결로 공장의 정상가동은 7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천안 직산읍 부송리에 위치한 신송식품 천안공장은 간장 및 장류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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