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지역의 명품과일을 이용해 6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가 육성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과일음식가공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일음식가공 아카데미는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영동군에서 재배하는 고품질의 과일을 주재료로 활용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6차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영동군만의 특수사업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총 10회에 걸쳐 과일의 이해, 영동과일산업 현황 및 미래, 국내외 과일음식 개발 사례 등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복숭아, 사과 등을 활용한 16점 이상의 요리실습이 진행 예정으로, 주요리에서 음료까지 다양하게 구성하여 소규모 창업이나 일상생활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과일나라 테마공원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박래성 힐링사업소장은 “과일음식가공 아카데미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산업 트랜드를 파악하고 6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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