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8일 전국 유치원 단체 대상 모집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어린이 체험교육 내달 재개

4월 2∼18일 전국 유치원 단체 대상 모집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대전 천연기념물센터가 전시관 공사로 2년간 중단했던 어린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이번 교육은 4월 2∼18일 전국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공룡알과 남생이, 올빼미 등 3가지 주제로 짜였다.

'데굴데굴 공룡알'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알 화석을 공부하고 표본을 관찰한다. '남생아 놀아라, 촐래촐래가 잘 논다'는 '말하는 남생이' 동화와 함께 천연기념물 남생이를 알아보고 야외 쉼터의 남생이를 관찰하는 교육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올빼미 동화를 듣고 표본을 관찰하는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 올빼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천연기념물센터 홈페이지(www.nhc.go.kr)를 통해 6∼13일 유치원별 단체(회당 25명)로만 할 수 있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천연기념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2-610-7610)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6일 "이번 교육을 통해 천연기념물센터가 어린이들에게 자연유산 향유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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