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대학교 제8대 김선재 총장
제8대 김선재 총장 취임예배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김선재(61) 제8대 배재대 총장이 5일 취임예배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예배엔 곽명근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을 비롯해 이민열 배재학당 총동창회장, 송희영 배재대 총동창회장, 학생 및 교직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취임예배에서 '배재 부흥'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인재 배양'을 비전으로 교육중심 대학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창의융합 교육 선도를 위해 전공의 벽을 허물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1980년 경희대를 졸업한 김 총장은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미국 콜로라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89년 배재대 전자상거래학과 교수가 돼 국제통상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생 성공 구현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구성원 소통에 주력하겠다"며 "학사 운영과 연구 환경, 행정 효율화가 보장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김 총장은 ㈜국제손해사정과 취업약정을 체결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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