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3곳·심리상담기관 7곳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5일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체결한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은 전문 의료 기관 3곳, 전문 심리 상담 기관 7곳으로 구성돼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습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 지원에 나선다.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지정신건강의학과 △지정신건강의학과 △휴정신과의원 △건신상담심리센터 △다온심리상담센터 △도담도담심리상담센터 △동백심리상담센터 △생각과마음아동교육상담센터 △채원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아동교육상담센터 등 총 10곳이다.

올해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 계약을 체결한 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기관들은 불안이나 우울증 등으로 학습 부적응을 보이고 있는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심리검사와 심리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학습 상처의 원인을 찾고 내면을 어루만져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관계적 측면도 전문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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