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홍 교장 공식 취임
북일고 최초 동문 출신

▲ 북일고등학교 최초로 동문 출신인 한상홍(57) 교장이 6일 공식 취임한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북일고등학교 최초로 동문 출신인 한상홍(57) 교장이 6일 공식 취임한다.

북일고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교내 현암관에서 ‘43주년 개교기념식’에 이어 제9대 교장 취임식을 실시한다. 앞서 학교법인 북일학원(이사장 성하현)은 지난해 12월 제412차 이사회를 열고 한 교장을 선임했다.

한 교장은 북일고 3회로 1981년 졸업 후 대학을 거쳐 1988년부터 모교인 북일고에서 근무했다. 그는 학교에서 영어 교과를 담당하다 지난해 교감을 역임했다.

한 교장은 “재학생들이 세상을 더 높고 멀리 볼 수 있는 관점의 프레임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따듯한 마음을 지닌 긍정적 수용력이 큰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을 하겠다”며 “학교 밖 교육공동체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교육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일 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계승과 변화로 조화롭게 균형을 맞추는 ‘북일 미래교육 10년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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