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용문중·황간중 통합

▲ 영동 새너울중학교 첫 입학식. 새너울중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4일 충북에서 네 번째 공립 기숙형 중학교로 첫 입학식을 갖고, 신입생 52명이 첫 출발을 시작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농촌 지역 학교 활성화 및 학부모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숙형 공립중학교 신설을 추진해 기존 상촌중·용문중·황간중 3개 학교를 통합해 지난 1일 자로 행복씨앗학교로 개교했다.

새너울중은 '새롭게 생긴 바다의 큰 물결'이라는 우리말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뜻을 담고 있다. 토지 구입, 건축비 등으로 33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영동군 황간면 신흥리 5만 857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다.

육지송 교장은 "행복의 씨앗이 무성한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며, 격려와 관심을 당부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