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6회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 모습. 대전 유성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내달 6일 카이스트 본원(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제7회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한 명과 부모 한 명이 한 팀을 꾸려(예선) 과학 관련 퀴즈를 푸는 행사다.

참가 신청접수는 유성구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유성이’를 통해 대전시 50팀, 타 시·도 150팀 총 200팀을 선착순 모집하며 대회 당일 서바이벌 형식의 예선·본선·결선으로 선별된 1~5등까지 총 10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또한 △창의·융합형 사이언스 매직쇼 공연 △충남대 생활과학교실의 LED선풍기, 심장모형 만들기 체험 △카이스트 응원단 엘카의 축하공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퀴즈출제는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에서 담당하며, 구는 대회 2~3일 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맛보기 문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과학골든벨은 퀴즈 풀이를 통해 얻게 되는 학습 동기부여와 성취감도 크지만 준비 과정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봄날 벚꽃과 함께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이번 대회가 많은 가족들에게 뜻 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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