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유미선 제 34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58·사진)이 4일 오전 10시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연무중앙초와 연무여자중, 연무고등학교를 거쳐 공주교육대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한 유 교육장은 1981년 부여 백암초에서 첫 교편을 잡은 뒤 25년간 논산, 부여지역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유 교육장은 2006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충남교육청 뿐 아니라 논산, 서천, 금산지역에서 장학사·교감·교장·교육연구관·장학관으로 교육 분야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유 교육장은 또 풍부한 학교현장 경험과 전문직으로써 교육행정분야에서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일처리로 충남교육발전을 위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왔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교육장에 임명됐다.

특히 유 교육장은 논산·계룡 최초의 여자 교육장이자 논산계룡 교육과장에서 교육장이 된 최초의 교육장으로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고 따뜻한 친화력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유 교육장은 "교육의 중심을 학생에, 교육행정의 핵심을 교실 지원에 두고 ‘소통과 공감 행복+ 논산계룡교육’을 통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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