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창출 극대화·배당확대 제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농협의 전문 경영인으로서, 또한 농업에 대한 당면한 문제를 잘 아는 사람으로서 농민 조합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13일 성동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흥식 전 논산농협 상임이사<사진>의 출마의 변이다. 김 전 상임이사는 “농협에 입사해 가난한 농촌의 어려움을 보고 느끼며, 협동조합의 정신을 배웠다”고 전제하고, “매사에 성실히 근무함으로서 전무직으로 퇴직할 때까지 부끄럼 없이 농협에 종사할 있었다”고 술회했다.

특히 김 전 상임이사는 “퇴직 후에는 상임이사로 근무하기도 했지만, 상임이사직에 안주하지 않고, 조합장이 아니면 조합원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또 김 전 상임이사는 "조합의 매출이익을 창출, 증대시키고 조합원에게 환원사업을 확대하겠다며, “고객중심의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조직문화를 선도해 조합원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밝은 미래의 성동농협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상임이사는 "농협에서 근무한 38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과 신뢰를 중시하는 농협을 만들고 조합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믿음직스러운 경영을 선보이겠다"며 “현재까지 추진해 온 모든 사업의 정상적인 운영을 토대로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고 지도사업, 농산물유통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배당 확대와 농협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 내겠다"고 조합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건양대 최고경영자 과정과 농협 전문경영인 과정을 수료한 김 상임이사는 성동향우회장과 성동농협 전무, 논산농협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지난해에는 전국 1131개 농·축협 가운데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도시형농협)에서 우수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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