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오는 6일까지 초·중·고교 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 식품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봄철 개학을 맞아 김밥, 햄버거, 떡볶이 등 청소년과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품판매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학교주변 및 학원가의 즉석조리식품, 음료류 및 과자류를 취급하는 편의점, 문방구, 분식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139곳에 대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진열 및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돈, 화투, 술병형태 등) 판매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위생복,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 실천여부 등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시정·계도하나 중대한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신학기 식중독사전예방 및 위생관리교육 등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식품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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