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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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휴 즐기자" 충북 유원지 나들이객 '북적'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3·1절이자 사흘 연휴 첫날인 1일 충북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포근한 날씨 속에 다가오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기온은 보은 12.8도, 영동 12.6도, 괴산 12.4도, 청주·충주 11.8도, 제천 10.8도 등이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오후 2시까지 3천여명이 찾았다. 법주사 등산로에는 행락객 1천여명이 새 탐방로인 '세조길'을 걸었고, 문장대·천왕봉에도 올라 초봄 산행을 즐겼다.

월악산국립공원에는 이날 3천여명이 찾아 새싹이 돋기 시작한 초봄의 산을 감상했다.

괴산 산막이옛길에는 이날 오전 탐방객 2천100여명이 몰려 괴산호 주변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600여명이 입장해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보고 대청호반을 따라 구불구불 조성된 대통령 길을 걸으며 풍광을 즐겼다.

청주 상당산성과 문의 문화재단지, 청풍 문화재단지 등도 가족과 친구, 연인 등으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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