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자문단 요구사항 반영
일괄 입찰… 예산 47억원 절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유·초·중·고 476교 등 모든학교에 공기청정기 7978대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위원, 학부모, 관계자,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시교육청 주관 일괄입찰을 통해 학교별 계약업무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공기청정기 임차료 1대당 4만 3820원 기초금액 대비 낙찰가(1만 3900원~1만 6450원)에 결정되면서 전체예산중 47억원의 예산이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또 2019학년도 증설학급 및 건강취약 저학년 돌봄교실 등에 추가 설치·지원할 예정이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미세먼지를 학생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큰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학생 건강보호 및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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