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배재대는 28일 대학 내 스포렉스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배재대 신입생은 학부 2268명, 석사과정 84명, 박사과정 50명 등 2402명이다.

이날 입학식에선 김선재 제8대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입학성적 우수 장학생인 아펜젤러대학 간호학과 윤형민 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가 이어진다.

신입생을 대표해 부모님께 감사인사를 전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간호학과 이은주 학생은 단상에 올라 대학 진학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모님을 향한 편지를 낭독한다.

입학식에선 배재대 선배들이 신입생을 환영하는 메시지도 전달된다.

가나 출신 유학생과 영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전공 학생들이 각기 다른 언어로 환영사를 할 계획이다.

김선재 총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교육기관 배재학당이 운영하는 배재대에 입학한 것을 축하한다"며 "신입생들이 품은 큰 꿈을 이뤄 다부진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내달 4~7일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청년 아펜젤러 예비학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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