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홍묵)가 26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2019년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본격 가동됐다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회의는 지난해 결산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장애인체육회 규약 및 사무국 운영규정 개정안 등을 심의했다.

또한 올해 장애인체육회 행사에 2억 6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론볼과 탁구, 파크골프 등 10여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와 각종 전국·도 단위 대회 참가지원을 통해 관내 장애인들의 자긍심을 제고키로 했다.

아울러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장애인체육회 인사위원회를 신설하고 사무국장을 임기 4년의 별정직으로, 운영팀장 및 사무원은 사무직으로 개편, 사무국 운영 시스템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장애인체육회 규약에 따라 당연직 임원 변동사항을 반영하고 이사를 23명에서 30명으로 7명을 증원하는 등 임원진을 정비해 조직을 탄탄히 꾸려나갈 계획이다.

최홍묵 회장은 "체육활동을 통해 계룡시 장애인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인 체육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임원진들과 시민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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