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여권발급신청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25일부터 여권발급 접수창구를 1개에서 2개창구로 증설했다

시에는 해외여행의 보편화로 여권발급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를 비롯해 인근 지역으로 2017년 국방대가 이전하면서 군관계자의 관용여권 발급건수가 지난해 514건으로 전년에 비해 48%나 증가했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많은 방학기간이나 관용여권 단체발급 신청시 민원실은 여권신청 민원인들로 늘 혼잡하고 민원인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외교부에 여권 창구 증설을 건의하고 여권접수 창구를 1개에서 2개로 증설해 민원인에게 신속한 여권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강희용 민원봉사과장은 "여권발급 창구 증설로 민원인의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신속하게 여권발급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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