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박용목 원장)은 제5차 전국자연환경조사 수행을 위해 27일과 28일 이틀간 대전 라온컨벤션 대회의장에서 2019년 전국자연환경조사 참여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국자연환경조사는 1986년부터 35년간 전국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수행돼 온 기초생태조사 사업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비롯한 생물종의 분포와 자연환경 현황정보 등을 수집해 각종 환경정책 및 학술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조사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300여명이며, 이번 워크숍은 이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분야별 표준조사방법 공유, 안전관리 교육과 전국자연환경조사 발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조사 방법과 체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작성된 제5차 전국자연환경조사의 조사지침도 배포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전국자연환경조사는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조사·연구하는 중요한 기초조사이므로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국가의 환경보전 정책 수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밀도와 효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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