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이하 수리연)는 의료수학의 연구 방향과 의료기관 및 관련 기업과의 협력분야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28일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의료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수리연의 의료수학센터 신설과 산업수학혁신센터의 광교테크노밸리 이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산·학·연 전문가 및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해 의료수학 분야 연구 주제와 방향 등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제 충남대학교병원 교수(뇌혈관질환의 예측 및 진단에서의 기계학습의 필요성), 박용근 가톨릭관동대병원 교수(종양억제유전자의 조절을 피하는 간세포암종세포 메커니즘의 수학적 모델), 최환근 비투에스바이오 CEO(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산화 효소(kinase) 저해제 개발)의 주제강연과 함께 의료수학 연구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수리연이 해결을 완료한 대표적인 산업수학 문제 사례들에 대한 발표와 산업문제 의뢰·해결을 통해 인연이 닿아 향후 지속적으로 수리연의 연구기술 인프라를 지원받게 될 패밀리 기업들과의 협약식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