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중구문화원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100인 초대전에 참가하는 이동훈 화백의 군자란(45×59㎝·Oil on canvas). 대전중구문화원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중구문화원은 3·1절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전지역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100인 초대전을 마련했다.

총 123명의 한국화, 양화, 수채화, 판화, 디자인, 조소, 공예, 서예 등 여러분야의 대전지역 작가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특히 대전미술사의 상징적 작가들로 강성열, 김치중, 김철호, 신봉균, 정택은, 이종수, 이동훈, 박승무, 윤후근, 조병호 선생 등 10명의 작품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노덕일 중구문화원장은 “우리 민족의 모든 빛을 빼앗긴 암울한 시기였던 일제강점기에 모든 국민이 함께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그날의 함성을 기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대전미술사에서 상징적인 고인작가들의 유작 등 3.1운동 100주년 의미를 담아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28일 오후 4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중구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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