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시청 본관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각 읍·면·동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 3000여개를 게양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이·통장과 주민자치위원, 세종맘 카페, 아파트 관리사무소, 유관 기관·단체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태극기 달기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형 태극기를 제작해 시청 공무원들이 책상에 부착하도록 하고, 태극기 이미지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 휴대전화 바탕화면에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책도 펼치고 있다. 휴대 전화용 태극기 이미지〈사진〉는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바탕화면에 설치할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는 일제의 폭압에 항거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부르짖은 3·1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로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해"라며 "모든 시민이 태극기 달기라는 작은 행동으로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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